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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vs EV6 완벽 비교! 어떤 전기차 살까?

by 잡학지식배달원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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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와 EV6 완벽 비교 분석. 가격, 주행거리, 크기, 디자인, 옵션별 차이점을 상세 비교하여 최적의 전기차 선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기아 ev5 관련 사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에서 연이어 출시한 EV5와 EV6는 각각의 매력적인 특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두 차량 모두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실제 구매를 고려할 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기아 EV5와 EV6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가격부터 성능, 디자인, 실용성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어떤 차가 내게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제원 및 크기 비교

 

EV5 기본 제원

기아 EV5는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의 준중형 SUV입니다.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중간 정도 크기로, 스포티지보다 130mm 길고 쏘렌토보다는 200mm 짧습니다.

EV5는 정통 SUV의 박시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965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과 44.4리터의 프렁크를 제공합니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합니다.

 

EV6 기본 제원

기아 EV6는 전장 4,680mm, 전폭 1,880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900mm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아이오닉 5보다 45mm 길고 55mm 낮습니다.

EV6는 520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성을 구현했으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리터까지 추가 확보가 가능합니다.

두 차량을 비교해보면 EV6가 전장과 휠베이스에서 더 길지만, EV5가 전고에서 125mm 더 높아 SUV다운 풍격을 보여줍니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 측면에서는 EV5가 더 넓은 러기지와 후석 공간을 제공하여 패밀리카로서의 장점이 더욱 부각됩니다.

 

 

디자인 및 외관 특징

 

EV5 디자인 철학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이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줍니다.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19인치 휠에는 기하학적 그래픽의 다이아몬드 커팅 조형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EV6 디자인 특징

EV6는 기아 최초의 EV 전용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으며, 전면부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주간 주행등과 어우러져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테크함이 돋보이는 와이드한 헤드램프와 모던하고 정교해진 휠까지, EV6만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감성을 완성합니다. 2024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라이트가 아래로 꺾어지며 EV5와 비슷한 형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EV5는 정통 SUV의 실용성을 강조한 박시한 형태인 반면, EV6는 쿠페형 크로스오버의 스포티한 감성을 중시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EV5는 가족 중심의 실용성을, EV6는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더욱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합니다.

 

 

성능 및 주행거리 분석

 

EV5 배터리 및 성능

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EV5는 E-GMP를 활용한 최초의 전륜구동 기반 전용 EV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대신 400V 충전 시스템이 구현됩니다.

 

EV6 배터리 및 성능

페이스리프트된 EV6는 아이오닉 5 PE 롱레인지처럼 84kWh로 늘어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가 2WD 기준 494km로 늘어났습니다. EV6 스탠다드에는 63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는 394km입니다.

EV6는 350킬로와트 DC 급속 충전소를 이용하면, 18분 안에 217마일 주행거리를 갈 수 있는 충전이 됩니다. 이는 배터리 용량의 80%에 해당됩니다. The new EV6 롱레인지 기준 배터리 잔량 10%~80% 충전 시, 약 18분이 소요됩니다.

성능 비교 시 EV6가 더 큰 배터리 용량과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지만, EV5도 460km의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충전 속도 면에서는 EV6의 800V 시스템이 더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격 및 구매 조건 비교

 

EV5 가격 구성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기준 에어 4,855만 원, 어스 5,230만 원, GT 라인 5,340만 원입니다. 최하위 트림인 EV5 에어는 하위 모델인 EV3 롱레인지 에어 대비 440만 원 비싸고, 상위 차종 기본 트림인 EV6 롱레인지 라이트와 비교하면 205만 원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300만 원 미만을 충족하는 금액으로, 스탠다드 트림 기준 약 3,000만 원 후반까지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EV6 가격 구성

기아 더 뉴 EV6의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540만 원, 에어 5,824만 원, 어스 6,252만 원, GT-라인 6,315만 원입니다.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는 롱레인지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입니다.

 

 

보조금 혜택 비교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6가 국가 구매보조금 최대 한도(580만원)를 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최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기아 더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로,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총 17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V5는 5,300만 원 미만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 측면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반면 EV6는 일부 트림에서 5,300만 원을 초과하여 보조금이 50%로 제한될 수 있지만, 여전히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

 

EV5 실내 특징

EV5 실내에 1, 2열 모든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들을 적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EV5의 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습니다.

2열에는 콘솔 슬라이딩 트레이, 앞으로 접었을 때 수평으로 펼쳐지는 완전 평탄화가 가능한 접이식 시트, 독립적으로 제어 가능한 3존 공조 컨트롤러가 적용됐습니다. EV6에도 없는 3-존 에어컨을 탑재하고 2열 암레스트를 용도에 따라 컵홀더와 수납공간으로 바꿔 쓸 수 있게 했습니다.

 

EV6 실내 특징

EV6 내장 디자인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 터치식 버튼을 배치하여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EV6는 차별화를 위해 적용된 소재의 마감이 특징입니다. 화살표를 위아래로 붙인 것 같은 지오닉 3D 패턴 마감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적용됩니다. 14개 스피커와 외장앰프로 구성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는 순정 오디오 기준 뛰어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실내 공간 측면에서는 EV5가 패밀리 중심의 실용성에 더 집중한 반면, EV6는 운전자 중심의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마감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총정리표

 

구분 기아 EV5 기아 EV6
차량 크기 4,610×1,875×1,675mm 4,680×1,880×1,550mm
휠베이스 2,750mm 2,900mm
배터리 용량 81.4kWh (NCM) 63kWh/84kWh (NCM)
주행거리 460km 394km/494km
충전 시스템 400V 800V
급속충전 30 (10-80%) 18 (10-80%)
최대 출력 160kW 160kW~320kW
가격대 4,855~5,340만원 5,260~5,995만원
트렁크 용량 965L 520L
컨셉 패밀리 실용 SUV 스포티 크로스오버
주요 타겟 가족 고객 개인/커플 고객

 

 

구매 추천 가이드

 

EV5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 가족 단위 이용이 주목적인 고객
  •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
  • 정통 SUV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

EV6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
  •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가 필요한 고객
  • 프리미엄 감성과 고급 사양을 원하는 고객
  • 개인 또는 커플 중심의 이용 패턴인 고객

 

 

결론

 

기아 EV5와 EV6는 같은 브랜드의 전기차이지만 명확히 다른 타겟과 용도를 지향하는 차량입니다. EV5는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 갈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 3존 에어컨, 풀플랫 시트 등 가족 중심의 편의사양이 돋보이며, 5,30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반면 EV6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빠른 충전 기술로 전기차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이 인상적이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합니다.

궁극적으로 두 차량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매자의 용도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족 중심의 실용성을 원한다면 EV5를, 개인의 감성과 성능을 중시한다면 EV6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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