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2025년형 최신 가격표를 트림별로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2026년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시 예상 가격까지, 소형 SUV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기아 셀토스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를 지켜오며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현재 셀토스는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고 있지만,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것이 바로 가격이겠죠. 현재 판매 중인 2025년형 셀토스의 트림별 가격은 얼마이며, 앞으로 출시될 하이브리드 모델은 얼마나 비쌀지 궁금하실 겁니다. 또한 현재 구매하는 것이 나을지, 하이브리드 출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형 셀토스의 최신 가격표를 트림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향후 추가될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가격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소형 SUV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5년형 셀토스 가솔린 모델 가격표
2025년형 셀토스는 2가지 엔진 옵션과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있으며, 트림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X-Line으로 나뉩니다. 2025년형은 기존 모델 대비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LED 실내등, 글로브박스 조명 등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되어 상품성이 강화되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퍼센트 기준으로 트렌디 2266만원, 프레스티지 2609만 원, 시그니처 2857만 원, X-Line 2906만 원입니다. 개별소비세 5퍼센트 기준으로는 트렌디 2299만 원, 프레스티지 2650만 원, 시그니처 2902만 원, X-Line 2952만 원입니다. 1.6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있어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퍼센트 기준으로 트렌디 2169만원, 프레스티지 2511만 원, 시그니처 2759만 원, X-Line 2809만 원입니다. 개별소비세 5퍼센트 기준으로는 트렌디 2202만 원, 프레스티지 2550만 원, 시그니처 2802만 원, X-Line 2852만 원입니다. 2.0 자연흡기 엔진은 159마력을 발휘하며, IVT 변속기가 적용되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는 기본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되어 있으며, 18인치 전면가공 휠, 전자식 변속 다이얼, 패들 시프트 등이 기본 적용됩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앰비언트 라이트, 동승석 파워시트,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시그니처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사양이 대폭 강화됩니다. X-Line은 전용 블랙 엠블럼과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 최상위 트림입니다. 2025년형은 기존 대비 트림에 따라 54만 원에서 159만 원 정도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추가된 기본 사양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추가 시 예상 가격
기아 셀토스에는 2026년 상반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셀토스는 현재까지 가솔린 엔진만 제공되어 왔는데, 환경 규제 강화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드디어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투입되는 것입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풀체인지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1.6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가격은 여러 자동차 전문 매체와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2900만 원에서 34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현재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 높은 가격입니다. 통상적으로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이 정도 가격 차이를 보이는데, 2023년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경우 가솔린 모델 대비 455만 원이 높게 책정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셀토스 하이브리드 엔트리 트림은 2900만원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급 트림은 3200만 원대, 최상위 트림은 34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의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의 경우 트렌디 트림이 2713만 원, 프레스티지가 2952만 원, 시그니처가 3378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니로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셀토스 풀체인지 자체에서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현대차와 기아의 풀체인지 모델은 현행 모델 대비 300만원에서 350만 원 정도 가격이 오르는데,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추가되면 결과적으로 현재 셀토스 가솔린 모델보다 650만 원에서 750만 원 정도 비싸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시그니처 2.0 가솔린 모델이 2759만 원인데,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시그니처는 3400만 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세제 혜택이 적용되면 실구매 가격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출시 가격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vs 가솔린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셀토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가솔린 모델을 구매할지, 아니면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다릴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이는 개인의 주행 패턴과 예산, 차량 사용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연비입니다. 현재 셀토스 1.6 터보 모델의 복합연비가 리터당 12.9킬로미터 수준인데, 하이브리드는 18킬로미터 이상이 예상됩니다.
연비 차이로 인한 유류비 절감 효과를 계산해보면 연간 2만 킬로미터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가솔린 모델은 약 310만 원의 연료비가 발생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약 220만 원으로 연간 9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보다 약 400만 원 비싸다고 가정하면, 유류비 차이만으로 본전을 뽑으려면 약 4년 반 정도 타야 합니다. 10만 킬로미터 이상 장기 운행을 계획하신다면 하이브리드가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되어 공영 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혼잡통행료 감면 등의 부가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정숙성 측면에서도 하이브리드가 우수한데,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합니다. 성능 면에서도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출력이 230마력 수준으로 현재 1.6 터보의 198마력보다 강력합니다.
반면 현재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구매 시점의 차이로 인해 약 400만원 이상의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신차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에 할인이 거의 없지만, 현행 가솔린 모델은 딜러 협상을 통해 일정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출시 후에는 인기가 높아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현재 셀토스 가솔린 모델은 약 2개월 내외의 출고가 가능합니다. 차량이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현행 모델 구매가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단기 운행 계획이거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현재 가솔린 모델을, 장기 운행을 계획하고 연비와 친환경성을 중시한다면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총정리
| 구분 | 내용 |
| 1.6 터보 가격 | 트렌디 2266만원, 프레스티지 2609만원, 시그니처 2857만원, X-Line 2906만원 (개소세 3.5퍼센트 기준) |
| 2.0 가솔린 가격 | 트렌디 2169만원, 프레스티지 2511만원, 시그니처 2759만원, X-Line 2809만원 (개소세 3.5퍼센트 기준) |
| 하이브리드 예상 가격 | 2900만원~3400만원 (가솔린 대비 300~400만원 높을 것으로 예상) |
| 하이브리드 출시 시기 | 2026년 상반기 예정 |
| 가격 인상 폭 | 2024년형 대비 54~159만원 인상 |
| 주요 변경 사항 |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LED 실내등, 글로브박스 조명 기본화 |
| 하이브리드 예상 연비 | 리터당 18킬로미터 이상 (가솔린 12.9킬로미터) |
| 선택 기준 | 장기 운행 및 연비 중시는 하이브리드, 초기 비용 절감 및 단기 운행은 가솔린 |
결론
2025년형 기아 셀토스는 트림에 따라 2169만원부터 2906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 터보와 2.0 가솔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트렌디부터 X-Line까지 4가지 트림이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의 필요와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연식 변경 모델은 기본 사양이 대폭 강화되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6년에 추가될 하이브리드 모델은 2900만원에서 34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현재 가솔린 모델보다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 비싼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18킬로미터 이상의 뛰어난 연비와 2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거리 운행이 많거나 연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결국 차량 선택은 개인의 주행 패턴과 예산, 차량 사용 계획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초기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출고를 원한다면 현재 가솔린 모델이 좋은 선택이고, 장기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비와 친환경성을 중시한다면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다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출시 후에는 인기로 인해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셀토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므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