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2 가격이 궁금하신가요? 그랑 콜레오스 후속 하이브리드 준대형 SUV 오로라 2의 예상 가격은 기본 3600만 원부터 상위 5000만 원대입니다. 트림별 가격, 그랑 콜레오스와의 비교, 경쟁 차종 분석까지 완벽 정리했습니다.
준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합니다.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에 힘입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오로라 2의 가격이 업계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년 만에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가운데, 그 후속 모델인 오로라 2는 과연 얼마에 출시될까요.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가격은 없지만, 업계 관계자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오로라 2의 예상 가격대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트림 기준 3777만원에서 4352만 원 사이의 가격대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사전계약 11일 만에 7135대를 기록했고, 한 달 후에는 1만 대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오로라 2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체급 큰 준대형 쿠페형 SUV로, 당연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의 전통적인 가성비 전략을 고려하면 경쟁 차종 대비 합리적인 가격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로라 2의 예상 가격부터 그랑 콜레오스와의 비교, 경쟁 차종 분석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로라 2 예상 가격 트림별 정리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 2의 차량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 4000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위 트림의 경우 5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보다 소폭 저렴한 수준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본 모델 가솔린 또는 하이브리드는 3200만 원에서 3600만 원 선이 유력합니다. 하이브리드 기준으로는 4000만 원대가 예상되며, 가솔린 모델은 약 36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위 트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는 4000만 원에서 4500만 원대가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더 높게 책정되어 기본 트림이 4000만 원대 후반, 상위 트림은 5000만 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차체 크기와 고급 옵션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포지셔닝이라는 평가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크로스오버형 SUV라는 독특한 포지션 덕분에 차별성이 뚜렷합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오로라 2가 기본 모델 약 3200만 원에서 시작해 고급 트림은 4000만 원 초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만,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포지션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실제 공식 가격은 2025년 4분기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증명한 가성비 전략을 오로라 2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모델에는 약 200마력의 E-TECH 하이브리드가 탑재되며, 이 트림이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상위 트림에는 1.2리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300마력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가격이 상승합니다. 특히 후륜에 별도 전기모터를 적용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포함되면 최상위 트림으로 분류되어 5000만 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와 가격 비교 분석
오로라 2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배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 구조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7월 가격표를 공개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L 터보 가솔린 2WD는 3495만 원에서 3995만 원, 4WD는 434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920만 원에서 4495만 원 사이이며, 세제혜택을 받으면 3777만 원에서 4352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이 그랑 콜레오스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계약 3일 만에 5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1일간 7135대를 기록했고, 약 한 달 후인 7월 26일에는 1만 대를 넘겼습니다. 2024년 9월 첫 한 달간 3900대가 판매되어 르노코리아 판매량의 77%를 차지했으며, 오랜만에 대한민국 차량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2024년 10월 5385대, 11월 6582대, 12월 6122대가 판매되어 출시 첫해인 2024년 한 해 동안 22034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전체 계약대수 중 90%가 하이브리드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오로라 2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체급 큰 준대형 쿠페형 SUV입니다. 차체 크기가 커지고 고급화된 사양이 적용되면서 가격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오로라2는 그랑 콜레오스 대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이 4352만 원이었다면, 오로라2 기본 트림은 4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시작해 최상위 트림은 5000만 원대 초반까지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은 첫째, 준대형 E-세그먼트로의 차급 상승입니다. 그랑 콜레오스가 D-세그먼트 중형 SUV였다면, 오로라2는 그보다 한 단계 위인 E-세그먼트 준대형 SUV입니다. 둘째, 쿠페형 디자인으로 인한 개발 비용 증가입니다. 일반 SUV보다 복잡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공기역학적 설계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셋째, 고급화된 실내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사양입니다. 오픈 R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티맵 내비게이션, 동승석 디스플레이 등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경쟁 차종과 가격 경쟁력 비교
오로라 2의 주요 경쟁 차종은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4000만 원대 후반에서 5000만 원대 중반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로라2가 기본 트림 4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시작한다면 팰리세이드보다 소폭 저렴한 수준이 됩니다. 이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포지셔닝입니다.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오로라2의 쿠페형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효율성은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600만 원대에서 4500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30mm, 전폭 1900mm로 오로라 2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수준입니다. 오로라 2가 3600만 원대에서 시작한다면 싼타페와 직접 경쟁하게 되며,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오로라 2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됩니다. 다만 오로라2의 쿠페형 디자인은 싼타페나 쏘렌토와는 완전히 다른 감성을 제공하므로 세그먼트 자체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수입 차종과 비교하면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는 4000만 원대 초반에서 4000만 원대 후반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도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오로라 2가 4000만 원대 중후반이라면 수입 중형 하이브리드 SUV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준대형 사이즈와 쿠페형 디자인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푸조 3008은 4490만 원에서 4990만 원 수준으로 오로라 2와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직접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의 핵심은 국내 생산입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에서 오로라 2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미 시범 생산이 시작됐으며 2026년 2월 본격 양산에 돌입해 3월부터 정식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내 생산은 관세 부담이 없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없고, 보조금 및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최고 품질을 강조하며, 그랑 콜레오스로 증명된 생산 능력을 오로라 2에도 그대로 적용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가격 대비 가치
오로라 2의 가격을 평가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르노코리아의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 개입률이 높아 전기차에 가까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오로라 2에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은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에 가까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며, 3단 구조의 멀티모드 변속기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토크를 뒷받침합니다.
기본 모델에 탑재될 200마력급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합니다. 시속 40km 이하 도심 주행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으며, 도심 주행 시 전기모터 위주로 움직여 연료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복합연비는 15.8km/l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급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준입니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테크노 트림 기준으로 양호한 연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멀티모드 3단 변속기가 전기모터의 토크를 뒷받침해 전기차에 가까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상위 트림에 탑재될 300마력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2리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구조입니다. 특히 후륜에 별도 전기모터를 적용해 전자식 사륜구동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질감과 고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유럽 현지에서 주행감이 매끄럽고 응답성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은 만큼, 오로라 2에서도 그 강점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국내 소비자에게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것입니다.
가격 대비 가치를 따져보면 오로라 2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4000만 원대 중후반 가격에 준대형 쿠페형 SUV, 245마력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급 인테리어, 첨단 편의사양을 모두 갖출 수 있다면 가성비가 뛰어난 선택이 됩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가 보여준 것처럼 국내 생산으로 인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르노코리아 고유의 우수한 도장 품질과 포스코에서 제공받는 고품질 철강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가치입니다. CMA 플랫폼의 우수한 밸런스를 기반으로 높은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오로라 2의 예상 가격은 기본 트림 3600만 원에서 4000만 원대 중후반, 상위 트림은 4500만 원에서 5000만 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500만 원에서 800만 원 정도 높은 수준이지만, 준대형 E-세그먼트 쿠페형 SUV라는 차급 상승과 고급화된 사양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포지셔닝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보다 소폭 저렴하고, 싼타페나 쏘렌토와는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년 만에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증명한 가성비 전략이 오로라 2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면, 준대형 SUV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수한 연비와 주행 질감, 쿠페형 디자인의 차별화된 감성, 국내 생산으로 인한 품질 경쟁력까지 갖춘 오로라 2는 가격 대비 가치가 매우 높은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2025년 4분기 사전계약과 함께 정확한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초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됩니다. 부산 공장에서 이미 시범 생산이 시작된 만큼 출시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를 고려하던 소비자들, 쿠페형 SUV를 원하지만 수입차 가격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오로라2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최종 가격 발표를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총정리표
| 구분 | 내용 |
| 기본 트림 예상 가격 | 3600만~4000만 원대 중후반 |
| 상위 트림 예상 가격 | 4500만~5000만 원대 초반 |
| 하이브리드 예상 가격 | 4000만 원대 |
| 가솔린 예상 가격 | 3600만 원대 |
| PHEV 예상 가격 | 4500만 원대 |
| 그랑 콜레오스 가격 | 3777만~4352만 원 세제혜택 |
| 팰리세이드 비교 | 소폭 저렴한 수준 |
| 싼타페 비교 |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 |
| 가격 공개 시기 | 2025년 4분기 사전계약 시 |
| 출시 시기 | 2026년 상반기 |
| 생산 공장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