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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2 출시일 언제?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

by 잡학지식배달원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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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오로라 2 출시일이 2026년 상반기로 확정되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성공을 잇는 준대형 쿠페형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 2의 가격, 디자인, 사양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오로라2 관련 사진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신차 오로라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2024년 그랑 콜레오스로 시작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인 오로라 2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SUV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한층 더 고급스러운 준대형 쿠페형 SUV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오로라 2 테스트카가 여러 차례 포착되며 자동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르노 라팔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과 그랑 콜레오스보다 커진 차체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오로라 2의 정확한 출시 시점부터 디자인, 가격, 제원까지 현재까지 확인된 모든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로라 2 정확한 출시일은 언제일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로라 2는 2025년 4분기에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출고는 2026년 초부터 시작될 계획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6년 3월경 국내 최초 공개가 이루어지고, 빠르면 2026년 상반기 중 정식 출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부산공장에서 오로라 2 시제차 생산을 완료하고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2025년 3월경 10여 대의 시제차가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품질 평가와 세부 사양 개선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판매 과정에서 나온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디자인과 UI 작업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일부에서는 개발 일정이 지연될 경우 2026년 6월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가 오로라2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SM6와 SM7이 단종된 이후 준대형 세단 시장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열기가 식기 전에 후속 모델을 내놓아야 한다는 내부 판단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르노그룹은 2023년 10월 열린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서 CMA 플랫폼 기반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일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러한 전략 로드맵에 맞춰 오로라 2의 출시 시점이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상반기라는 출시 시점은 단순한 예측이 아닌,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전략과 맞물린 계획인 셈입니다.

라팔 디자인 담은 쿠페형 준대형 SUV

오로라 2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르노 라팔의 디자인 감성을 계승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 등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분석한 결과, 오로라 2는 라팔의 이미지가 떠오를 만큼 유사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비율은 그랑 콜레오스와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유럽 감성을 가미한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입니다. 헤드램프 디자인 요소와 본넷, 범퍼, 펜더의 파팅라인이 라팔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르노 로장주 엠블럼 패턴이 적용된 그릴은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면서도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합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 디자인을 보면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이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특징입니다.

측면 실루엣에서는 쿠페형 SUV의 정체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C필러에서 시작되는 후미 디자인은 쿠페형 SUV의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하며,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볼륨감이 눈에 띕니다.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듯한 트렁크 라인은 한국의 전통 도자기 같은 곡선미를 보여주며, 이러한 비율이 실제로 양산차에 구현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면부는 대형 리어 스포일러 중앙에 하이 마운트 스톱램프가 통합되어 있으며, 테일램프는 바깥으로 돌출된 슬림한 세로형 구조로 마무리됩니다.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세닉이나 라팔과도 차별화되는 요소입니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쿠페형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용성을 해치지 않는 설계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선의 X6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러한 디자인 성향 때문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60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740mm 수준으로, 현대 팰리세이드보다는 작고 싼타페나 쏘렌토와 비슷한 중형 SUV급입니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보다는 확연히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을 갖추고 있어 준대형 SUV에 준하는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랑 콜레오스 DNA 이어받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오로라 2에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은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그대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스템은 1.2리터 또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차에 가까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3단 구조의 멀티모드 변속기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토크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합니다.

기본 모델에는 약 200마력급의 E-TECH 하이브리드가 탑재되며, 시스템 출력은 245마력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테크노 트림 기준 15.8km/l의 우수한 연비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모터 개입률이 높아 전기차 수준의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상위 트림에는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준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2리터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300마력급 E-TECH 4x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시스템이 그것입니다. 특히 후륜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전자식 사륜구동을 구현하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성능 모두를 고려한 구성을 완성할 전망입니다.

서스펜션 측면에서도 개선이 예상됩니다. 과거 SM6 모델에 적용되어 통통 튄다는 지적을 받았던 토션빔 서스펜션 대신, 오로라 2에는 보다 부드러운 주행감을 주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르노코리아 고유의 우수한 도장 품질과 포스코에서 제공받는 고품질 철강, 여기에 CMA 플랫폼의 우수한 밸런스를 기반으로 높은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M6 후속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 공략

오로라 2는 2025년 단종된 SM6와 2020년 단종된 SM7의 자리를 대체하는 준대형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입니다. 직접적인 세단 후속작은 아니지만, 쿠페형 디자인을 통해 루프 라인을 완만하게 떨어뜨려 세단의 형태를 어느 정도 계승했습니다. 이는 세단 수요가 급감하고 SUV 선호도가 높아진 국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입니다.

과거 SM6는 2016년 출시 첫해 5만 7478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1년 누적 판매 15만 대를 돌파하며 르노코리아 부활을 이끈 브랜드 대표 중형 세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세단 수요 감소와 모델 노후화로 판매가 급감했고, 2023년 2199대에서 2024년 751대로 줄었으며 2025년 1~2월에는 56대에 그쳤습니다. SM6 단종으로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사용한 태풍의 눈 엠블럼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GM이 판매하던 쉐보레 말리부에 이어 SM6까지 단종되면서 국산 중형 세단 시장에는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만 남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로라 2는 단종된 SM6와 SM7를 대신해 세단과 SUV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 모델로 기획됐습니다. 현대차 그랜저, 기아 K8, 도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등 중형 및 준대형 세단의 수요를 흡수하며 빈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로라 2는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CUV로, 기존 SM6와 SM7 등 중형 준대형 세단 수요에 대응합니다. 세단을 선호하지만 SUV의 실용성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으며, 일반 SUV보다 전고가 낮아 패밀리카 수요층도 겨냥합니다. 세단 시장의 빈틈까지 메우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선택인 셈입니다.

예상 가격과 경쟁 차종 분석

오로라 2의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기본 트림 기준 4000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위 트림의 경우 5000만 원 초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보다 소폭 저렴한 수준입니다. 일각에서는 하이브리드 기준 4000만 원, 가솔린 모델은 약 3600만 원대가 유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 모델 가솔린 또는 HEV는 3200만 원에서 3600만 원 선, 상위 트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000만 원에서 45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르노코리아의 가성비 전략을 고려하면 경쟁 차종 대비 약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내 생산이 확정되면 관세 부담이 없어 비용 절감은 물론 보조금 및 유지비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경쟁 구도는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현대 팰리세이드 등이 주요 경쟁 모델입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오로라 2의 직접적인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차로는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 혼다 CR-V, 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경쟁 차종입니다.

하지만 오로라 2는 국산 감성과 프랑스 감성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으로 차별화를 노립니다. 디자인은 유럽 감성을, 가격은 한국 시장의 현실성을 모두 담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포지션 덕분에 기존 박스형 SUV와는 다른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호조 요인이었던 가성비 전략을 오로라 2에도 적용한다면 충분히 국내 증가하고 있는 준대형 SUV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결론

오로라 2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르노코리아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전략 차종입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이어받아 라팔의 디자인 감성을 담은 준대형 쿠페형 하이브리드 SUV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SM6와 SM7의 빈자리를 메우면서도 SUV 시장을 공략하는 일석이조의 전략입니다.

현재 부산공장에서 시제차 생산과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5년 4분기 디자인 공개 후 2026년 초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개선하며, 그랑 콜레오스 대비 고급화된 안전 편의 장비를 갖출 전망입니다. 가격은 4000만 원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팰리세이드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르노코리아에게 오로라2는 단순한 신차가 아닌 SUV 라인업의 중심이자 브랜드 재도약의 승부수입니다. 그랑 콜레오스가 증명한 것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제공한다면 오로라2 역시 국내 준대형 SUV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6년 상반기 오로라 2의 등장이 국내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총정리표

구분 내용
출시 시기 2026 상반기 (2026 3~6 예상)
차급 준대형 쿠페형 SUV (E-세그먼트)
디자인 르노 라팔 기반, 쿠페형 루프라인
크기 전장 4710mm, 전폭 1860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740mm
파워트레인 E-TECH 하이브리드 (200~300마력), PHEV 옵션 가능
연비 15.8km/l 예상 (테크노 트림 기준)
예상 가격 기본 3600~4000 , 상위 4500~5000
플랫폼 CMA 플랫폼 (그랑 콜레오스 공유)
경쟁 차종 현대 팰리세이드, 싼타페, 기아 쏘렌토
생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후속 모델 SM6, SM7 대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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